한빛출판네트워크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문난 명강의 이경오의 SQL+SQLD 비밀노트'의 저자 이경오입니다. 저는 지난 2009년부터 IT 개발자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데이터 분야로 직무를 전환하였습니다. 데이터 분야에 진출한 이후로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DBMS 성능 개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IT 플랫폼 전문 기업 (주) 에스브이의 전사 DA(Data Architect) 를 맡고 있습니다. 

Q. 한빛미디어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지난 2016년 '개발자를 위한 오라클 SQL 튜닝' 책을 출판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해당 책의 초안을 집필한 후 한빛미디어 본사를 찾아가서 출판할 의향이 있는지 문의를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Q. 예제들이 신선합니다. 평소에 자주 생각하던 주제들인가요?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었는지 말씀해주세요.

최근 들어 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중요성이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들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제공하는 상권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 사이트에서 인기도 1위인 데이터 이자 그 활용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상권 정보와 행전안전부(mois.go.kr)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인구통계 및 한국스마트카드(t-money.co.kr)에서 제공하는 교통카드 통계자료가 서로 융합 된다면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가치 있는 정보(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도출)가 도출될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나온 유의미한 예제들은 이러한 고민들이 축적된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Q. 증권사 전산실에서 근무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는지?

증권사 전산실에서 근무하면서 증권사 HTS 시스템의 로그인 시스템에 대한 유지 보수 및 개발을 하였습니다. 로그인 시스템의 특성 상 매일마다 주식 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수많은 고객들이 HTS 시스템에 접속(로그인)하였으며 매일 매일이 총성 없는 전쟁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으며 그다지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없습니다. 

Q. 한빛미디어에서<C#과 데이터베이스로 누구나 쉽게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 만들기>를 집필하셨어요.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수익을 내셨는지 궁금합니다(웃음).

주식 투자는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그 방식 중 가장 위험한 방법이 바로 감정 매매, 부화뇌동 매매라고 생각합니다.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주식 투자를 한다면 바로 이러한 위험한 매매를 하지 않게 됩니다. 

즉 이 두가지의 잘못된 매매를 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시스템의 특성 상 화폐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현물 자산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므로 주식투자로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하는 투자 방식은 제가 직업 군으로 속해있는 IT 업종의 회사들의 기업분석을 한 후 나름대로의 목표 매수가격(비정상적인 하락으로 인해 기업의 펀더멘탈은 확실한데 외부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의 가격)을 정해두고 자동매매 시스템에 등록 한 후 해당 종목의 가격이 제가 등록한 매수가격까지 내려온다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들어가게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를 하면 주식투자로 실패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엑셀을 10년째 쓰고있는 사람입니다. 엑셀을 하는데 SQL의 장점이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명수 님)

개인적인 생각으로 엑셀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셀만으로도 SQL 언어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대부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엑셀은 방대한 데이터를 다룰 경우 PC 사양에 따른 제약이 많이 따릅니다. 또한 협업자들과의 데이터 공유도 제약이 따릅니다. 하지만 DBMS를 이용하여 테이블을 설계하고 해당 테이블에 데이터를 저장한 후 SQL 언어를 사용하여 작업을 한다면 클라이언트 PC 사양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협업자분들과 원활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엑셀로는 하기 힘든(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자동화 처리를 PL/SQL 등의 언어로 간편하게 개발이 가능합니다. 

Q. SQL과 SQLD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박상민 님)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은 말그대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 및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SQLD(SQL Developer)는 이러한 SQL 언어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조작하고 추출 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발급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Q. SQLD시험준비기간은 어느정도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직장일이 있다보니 시간을 많이 내기는 어려워서요. (송진영 님)

전공자/비전공자, IT 분야 종사자/비종사자 별로 다르고 개개인별로도 개인차가 있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콕 짚어서 말씀드리는 곤란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을 정독하면서 컴퓨터 앞에서 직접 실습을 해보고 실전 문제 100문제 및 비밀노트까지 문제 풀이 및 실습을 하면서 SQL 이해의 깊이를 더한다면 비전공자 기준 하루 2시간씩 2개월이면(주말, 휴일은 쉬면서^^) 충분히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SQLD를 따기 위해서 책과 함께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은지, 나오는 개념을 다 알아야되는지 궁금합니다. (Wongi Choi)

이 책은 SQLD 시험을 합격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이론 중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을 선별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이론적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상태에서 최대한 SQL 실습을 많이 해보고 문제를 풀어본다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연습문제는 직접 SQL 실습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 하였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이론적인 내용을 학습하면서 실제로 실습도 열심히 해봅니다.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및 정답을 확인하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SQL 실습도 진행합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비밀 노트에 나와있는 내용을 숙지하고 실습을 진행하면 반드시 합격할 것입니다.

Q. 시험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은 단원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또 책이 시험을 위해 간결하고 암기 위주로 되어있는지, 아니면 입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격증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사용할때도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연 님)

이 책의 Chapter6. SQL 활용 파트가 실제 SQLD 시험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을 거라고 예측됩니다. 

이 책은 시험만을 위한 암기 위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전공자/IT비종사자/입문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해당 서적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만이 목표가 아닌 실제 DBMS를 설치하고 데이터 실습 환경을 구축하여 그 안에서 SQL문 실습이 이루어 집니다. 즉 실무와 유사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 책이므로 실무를 진행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인터뷰 2편 'SQL 대표강사의 비밀노트에 적힌 꿀팁은_이경오 님 (2/2)'으로 이어집니다.

<시험장에 몰래 가져갈 이경오의 SQL+SQLD 비밀노트>의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