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출판네트워크

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Bruce Stewart
역자 : 김학민
원문 : Mobile metrics: Like the web, but a lot harder

모바일 애널리틱스(분석론)에 대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Flurry사 Sean Byrnes와의 인터뷰

Flurry사는 현재 하루에 1만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들과 5억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세션들을 트래킹하는 모바일 애널리틱스 회사이다. Flurry사가 주요 모바일 플랫폼들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이 회사는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한 상대적인 장점과 도전 과제를 언급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최근에 나는 Flurry사의 CTO이자 공동창업자인 Sean Byrnes와 모바일 애널리틱스의 수준, 안드로이드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파편화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얼마나 큰 문제인가에 대해 대화를 가졌다. Byrnes는 앞으로 개최될 안드로이드 오픈 컨퍼런스에서 "Android App Engagement by the Numbers(체계적인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앱 계약)" 세션을 진행할 것이다.

애널리틱스와 관련하여 모바일 플랫폼들에 어떤 도전 과제들이 있는가?

Sean Byrne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애널리틱스는 개념이 전통적인 웹 애널리틱스과 비슷하지만 구현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흥미롭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네트워크가 없이는 웹 페이지를 로딩할 수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상태에서 웹 애널리틱스가 사용된다고 항상 가정할 수 있다. 그러나 3G나 LTE같은 핸드폰 네트워크가 불안정하고 주변에 Wi-Fi가 없기 때문에 어떤 네트워크도 사용할 없을 경우에도 수 많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은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애널리틱스 데이터는 기기 내부에 저장되어야만 하고 실제 애플리케이션 세션 사용으로부터 수 주일이 지났더라도 네트워크가 가용연결되면 전송되어져야만 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년이 되는 보고 날짜들과 부정확한 시간들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또 다른 문제는 콘텐츠가 모두 동적인 웹사이트와 반대로 애플리케이션들이 휴대폰에 다운로드된다는 것이다. 일단 다운로드된 시점부터는 트래킹 포인트를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릴리즈하기 전에 트래킹하기 원하는 모든 애널리틱스들에 대해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자들은 어떤 지표들에 가장 흥미를 느끼는가?

Sean Byrnes: 개발자들은 일반적으로 창출되거나 적립되는 수익과 관련한 지표에 초점을 맞춘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보유, 업무, 상거래를 중심으로 삼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숙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관하여 흥미로운 한가지는 개발자가 문의하는 질문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이다. 최근 애플리케이션들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주요 지표들은 일일 실사용자 수와 앱에 대한 총 사용 시간이다. 개발자들이 사용자 획득에 초점을 맞출 때 이 지표들은 접속자의 규모와 중요성을 이해하게 돕는다.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은 얼마나 고객 유지와 사용자의 삶의 가치에 중심을 두는가이다. 이것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인수 비용에 비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얼마만큼 비용을 사용했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과 애플리케이션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것으로 자연스럽게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내 애플리케이션이 일일 10만명의 실사용자를 가지고 있으나 실사용자들이 단지 애플리케이션을 한번만 사용한다면, 운영 유지에 고비용을 부담하는 계약을 가질 것이다. 소셜 게임 개발자들은 가장 진보적이면서 과학적이고 상세한 측정 회사들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Zynga는 참여 극대화 및 수익 창출의 목적을 위해 모든 소비자 행동의 인상적인 세부사항을 측정한다. 그들은 게임 개발사만큼이나 그들 자신이 데이터 회사라고 간주한다.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Sean Byrnes: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장점들은 매우 많은 휴대폰 제조사에 채택되고 지원된다는 점과 개발 반복이 빠르게 일어나고 실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상대적으로 열려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여전히 iOS 설치 기반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설치 기반이 현재 iOS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단점은 적은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점이다. 극소수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만이 신용카드를 그들의 계정과 연동했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더 많은 무료 앱들을 가지기를 기대한다.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일반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여전히 광고 수익 기반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를 점차 감소시키는 저품질의 앱과 함께 몰락할 수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자들은 OS가 아닌 비즈니스를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기꺼이 지불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소비자들을 불러모으는 장터가 필요하다. 이것이 현시점에서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도전 과제이다.

안드로이드 파편화는 개발자들에게 문제점인가?

Sean Byrnes: 파편화는 명백하게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문제점이다. 이것은 단순히 시장에 진입하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의 수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의 신규 버전 출시 속도도 포함한다. 개발자들은 릴리즈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버전들이 다양한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 OS 양쪽 모두에 대해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우려해야만 한다.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낮은 수준의 공통 분모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혁신을 취하고 진일보한 기능으로부터 장점을 취한다는 것은 어렵다.

시장에 나오는 장비의 수와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에 대한 현재 로드맵과 함께 상황이 호전되기 전에 더 악화될 것이다. 그러나, 개발자가 안드로이드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기기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이 수익에 비하여 저렴해지면 파편화는 별 문제가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