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만날 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잘 안 보게 된다.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알고리즘 책을 몇 권 봤는데 이번에는 웹 검색이다.

두꺼운 책이면 부담스러워서 보려고 시도도 안 했을 텐데 약 180페이지 분량의 얇고 가벼운 책이다.

고로 내용 하나하나, 개념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짚어주는 책은 아니다.

두껍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읊어주는 책 vs 핵심만 담아놓고 직접 찾아 공부해야 하는 책

취향이나 공부 방법에 따라 선호도가 나뉠 수 있을 듯한데 이 책은 후자다.

책 소개에도 있듯이 자료구조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보다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책.

저자도 책의 철학에 대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가장 유용한 주제들에 초첨을 맞추어 분량을 매우 줄였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대신 사전지식이 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외부로 빼서 참고할 링크를 제공하고 소스코드도 github을 통해 제공한다. (근데 링크가 다 영어다.)

다른 책과 다르게, 단순히 이론만 학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게 어떻게 실무에서 적용이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라 읽을만 한 가치가 있었다.

이론 설명과 실습과 테스트와 정답을 루즈하지 않게 적당히 제공하는 점도 괜찮았다.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사용하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곳에 최적의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개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자바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이러저러한 자료구조들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자료구조를 사용해야하는 웹 검색을 주제로

자바의 기본 자료구조인 JCF (Java Collections Framework)의

주요 클래스를 하나 하나 사용해본다.

그 후 어떻게 동작하는지 세부적인 내용을 알아보며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들이

개념을 이해하고 시간 복잡도를 분석하고

성능을 측정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까지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도구를 실용적인 측면에서

자바를 통해 제대로 알려주는 듯 하다.

문제 풀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실습 과제를 준 후

바로 제시되는 전통적인 답변과 필자의 견해를 통해

문제 푸는 것에 대한 부담도 별로 없고

한 번 생각해 본 이후

제시된 해답과 자신의 풀이를

비교/확인 해볼 수 있어서

개발자들에겐 더욱 좋은 것 같다.

버전 관리와 유닛 테스트같은

개발자로서 익혀둬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도 녹여놓아

실무에서도 자연스레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책은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읽으면 좋을 듯하다. 

책에서도 사전 준비사항으로 Think Java, Head First Java 등의 기초적인 자바 프로그래밍에 대한 선행 학습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다.

자바로 구현하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의 구현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책의 두께에서 알 수 있듯이 깊이는 조금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파악하고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은 후 더 깊이 있는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듯 하다.

최근 자바를 학습하면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대해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읽어보고자 리뷰어 신청을 해서 읽게되었다.

​

책이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필요한 핵심 알고리즘들로 알차게 구성되어있고,

​

인터페이스, ArrayList, LinkedList, 이중 연결리스트, 트리순회, 인덱서, Map 인터페이스, 해싱, HashMap, TreeMap, 이진탐색트리, 영속성, 크롤링, 불리언 검색, 그리고 여러가지 종류의 정렬등 다양한 알고리즘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

알고리즘 공부가 필요하신 분들은 보셔도 좋은 책이다.

최근 스타트업이 다시 인기를 얻고 AI가 (실제와는 다르게) 세상을 바꿀 듯 표현하는 기사들이 넘쳐나면서 개발자 인기가 좋아진 듯 보인다. 취업난과 함께 이런 현상들에 힘입어 비전공자들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는 더 다양한 종류의 개발 입문서 출간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혼자 망상을 해봤다.

개발 입문서는 몇 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예는 역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한 책이다. 학부에서 초기에 배우는 필수 과목이기도 하고 이제는 사실상 표준이 된 프로그래밍 면접에서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라면 이에 대한 기본 지식은 필수이다(물론 필수다 아니다에 대한 논쟁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이 분야의 책은 교과서적인 경우, 여러가지 자료구조/알고리즘을 보통 pseudo code로 자세히 이론을 설명하는 매우 두꺼운 책(e.g. Introduction to Algorithm)과 실무 응용이나 면접을 위한 문제풀이에 더 치중하는 책(e.g.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으로 아주 거칠게 나눌 수 있다.

이 책은 굳이 분류를 하자면 위의 두 책을 양 극단으로 볼 때 대충 중간 어디쯤에 있다고 생각한다. 즉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문제풀이는 아니지만 프로젝트에 적용할만한 코드를 설명을 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여러가지 자료 구조를 알기 원하거나 자세한 원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으나, 당장 어딘가에 적용을 하기 원하고 빠른 시간 내에 바로 사용할만한 코드를 원하는 사람에겐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 대부분의 책이 너무 이론적이고, 분량이 많고, 동작 원리에만 치중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 책을 썼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ArrayList, LinkedList, Doubly linked list, tree traverse, map, hashing, HashMap, TreeMap, binary search tree등의 자료 구조 개념 혹은 java collection library의 자료 구조를 위키피디아 크롤링 및 검색을 구현이라는 프로젝트와 결합해 설명한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이런 목차를 보면 자료 구조 책인데 자료 구조와 크롤링 검색이 목차에 함께 있다는 점이 조금 의아할 수 있지만, https://flatironschool.com/이란 온라인 강의 사이트의 교육 과정에서 사용되는 책이라서 아마 어느 정도 완결성을 가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런 구성을 택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자료 구조/알고리즘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조금 불만족스러울 수 있으나, 기본을 빨리 익히고 사용하기 원하는 경우, 특히 java 사용자에게는 유용할 거 같다.

Ref.

  자바 문법에 어느 정도 익숙하고, 자료구조를 배우신 분들이 주요 자료구조에 대해 조금 더 알기 위해 보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진행되는 채용 절차에는 거의 필수라고 할 정도로 코딩 테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코딩 테스트는 JAVA, C 등의 언어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개발자들이 직장을 구할 때도,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와 응용 능력은 꼭 필요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비단 입사를 위한 공부가 아니더라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개발 의도에 맞는 프로그램을 명확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의 개념 숙지와 개념을 코드로 활용하는 능력, 이를 위한 공부 또한 필수적이죠. 

이렇게 필수적인 내용의 공부를 위해 알고리즘을 다루고, 알고리즘 테스트를 대비하기 위한 JAVA 서적들 중 가볍고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 기술 면접에 필요한 실용주의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1619666323

[이 책은]

장의 맨 앞 페이지에는 이와 같이 '주제' 와 이 주제를 전개하는 '흐름'을 먼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우리가 이 장에서 어떤 내용을 익힐 것이며, 어떤 순서로 어떻게 학습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어요. 

책을 끝까지 읽고 복습할 때, 각 장의 첫 장만 보고도 내용을 되짚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각 장에서는 알고리즘에 사용되는 자료구조를 다이어그램 또는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 설명된 개념을 읽고 막연히 떠올리는 것보다 이해하기 쉬워요.

다이어그램으로 이해한 자료구조는 알고리즘을 구상하고 코드로 옮길 때 훨씬 유용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요.

각 장에는 'NOTE' 섹션으로 심화학습을 위한 가이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읽을거리, 중요한 내용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사진처럼 알고리즘 개념을 설명할 때 하나부터 열까지 순차적으로 이해해 나갈 수 있게 차근차근 짚어줘요.

떄문에 어렵게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개념을 설명하고 난 뒤에는 JAVA로 작성된 예제 코드들을 첨부해 바로 응용해 볼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잡아줍니다.

이 책은 개념을 설명하고, JAVA로 그 개념을 작성하는 책이라서 소스 코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소스 코드는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할 때 매우 유용하고, 더 나아가 JAVA를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개발할 때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책을 덮으며]

이 책은  자료구조에 대한 개념을 학습하기 전이나, 알고리즘의 종류를 알기 전에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어느 정도 '~알고리즘에 대해 들어 봤다', '자료구조를 좀 알고 있다'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가볍게만 알고 있던 개념을 구체화할 수 있고, 만약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암기해 둔 상태라면 완벽히 이해하여 내재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예요. 그만큼 차근차근 이해하기 쉽게 개념이 설명되어 있고, 이를 JAVA 코드로 구현하는 것에 관해서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완벽한 이해와 코드로 옮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념을 가볍게 알고 있었던 상태에서 이 책을 접했기 때문에 책으로부터 받은 도움이 훨씬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하나의 개념 뒤에 따라오는 소스코드도 개발할 때 매우 유용하게 참고했고요.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저와 같이 알고리즘/자료구조에 대한 개념을 다잡고, 이와 함께 JAVA로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200p가 되지 않는 얇은 책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한 언어의 알고리즘이란 주제로 200p라면 모든 내용을 담지 못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들을 잘 응축해 놓았겠죠?! 그 중에서도 중요하거나 괜찮은 내용이 들은 챕터를 위주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Chap. 1 인터페이스

알고리즘에 대한 자세한 설명 전, List와 List를 implements한 ArrayList, LinkedList를 가지고 Casting에 대한 매우 간략한 (주로 Downcasting 에 대한)설명이 나옵니다. 인터페이스를 왜 쓰는지 아는건 중요한 일이죠.

Chap. 3 ArrayList 클래스

제목은 ArrayList지만, ArrayList의 구성 요소들 (get, equals, remove, removeAll 등등...)을 보여주고, LinkedList를 설명해준다. (음...? chap4가 LinkedList인데 여기서 나오네...?)

Chap. 4 LinkedList 클래스

chapter의 제목을 조금 바꿔야할 것 같네요... chap4에서는 ArrayList와 LinkedList(add 메서드의)의 성능 비교를 합니다. 몇개를 add할 때, 얼마나 걸리는지를 구한 뒤, 수식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Chap. 5 이중 연결 리스트

LinkedList의 앞, 뒤에 Element가 추가될 때의 성능을 비교하고, 이중 연결 리스트에서 같은 연산에서 어떤 자료구조가 효율적인지 확인해봅니다.

Chap. 6 트리 순회, Chap. 7 철학으로 가는 길

검색 엔진 (검색 엔진은 크롤링 / 인덱싱 / 검색으로 이루어짐)을 주제로 [위키트리의 본문의 제일 첫 소문자 링크를 클릭하고 이어지는 기사에서도 이를 반복하다 보면 마지막 글은 철학에 도달하게 된다] 라는 추측을 테스트 해 봅니다. 깊이 우선 탐색을 Iterator로 반복하여 탐색하는 구조에 대해 설명하는데, 짧게 설명하다보니 생략된 부분이 많아 내용을 모르고 보는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반복적인 트리 순회로 크롤러를 만드는 챕터입니다.

Chap. 8 인덱서

인덱서란 검색어가 다수라면 이들의 집합을 분석하고, 검색어를 바탕으로 관련성 높은 페이지를 추리는 작업을 합니다. 콜렉션, 맵이 이에 알맞는 자료구조지만 이 중 속도면에서는 맵이 더 빠르기에, 맵을 이용해 인덱서를 구성해봅니다.

Chap. 9 Map 인터페이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료구조 중 하나인 Map입니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구조인 LinearMap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Chap. 10 해싱, Chap. 11 HashMap 클래스

Map 인터페이스를 해시값으로 구현한 해싱입니다. 반복으로 키에 매핑되는 값을 구해내는 LinearMap과는 달리, 해시된 키를 이용하여 값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Chap. 12 TreeMap 클래스, Chap. 13 이진 탐색 트리

해시맵에서도 O(n)구조를 벗어날 수 없었기에, 조금 더 빠른 구조인 TreeMap이 나왔습니다. (O(logn)) 이 TreeMap에 사용된 이진 탐색 트리 구조가 어떤 것인지, 또 다른 트리구조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 추가적인 chapter가 있지만, 필수적이라기보단, 성능 향상과 추가 기능들을 알려줍니다.

이번 리뷰 도서는 조금... 애매합니다. 주관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난이도가 고르지 못한 느낌이었고, chapter의 제목이 내용과 매치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문장들이 이해하긴 쉬웠지만 조금 다듬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주제로

만들어진 책 입니다.

"왜 기존에 쓰던 방법을 사용하지, 굳이 이러한 알고리즘을 써야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으실텐데, 각 챕터마다

이러한 알고리즘을 써야하는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즉 단순히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이러한 알고리즘을 쓰는 방법과 그 이유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계다가 각각의 알고리즘의 속도(수행 시간)을 그래프로 나타내어,

어떠한 알고리즘이 효율적인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료구조를 언제 사용을 해야하는지, 그 조건에 대해 설명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언제 사용을 해야하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무에서 자료구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을 도와주고 있어,

현업자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웹 크롤링에 관한 내용도 있어,

이 부분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맨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184장 밖에 되지 않아

일주일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내용이 실무자에 맞춰져 있어, 초보자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자료구조를 활용해보고 싶어하시는

실무자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

자신의 사고를 코드로 작성하는 법 -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 서평시작

“자료구조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입사하고 얼마 안되어 “학생 때 배운걸(자료구조, 알고리즘 등) 써먹어 본적이 있는가? “ 라고 나에게 질문을 던지던 회사 선배가 갑자기 떠올랐다. 그 때의 내 대답은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 별로 없다라고 했던것 같다.

실제로 그 이후로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 하면서도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 사용에만 급급해서 자료구조 같은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도 별로 없긴하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걸 간단히 불러와서 사용 할 수 있는데 왜?‘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간단한 하던 복잡하던 프로그램을 작성 하면 가끔 왜 라는 질문에 부딪힐 때가 있다. ‘왜 이걸 사용해야 하나? 다른걸 쓰면 안되나?’

사실 상 이유를 분석할 능력이 없어서 '이제까지 그냥 쓰던 거니까' 하고 별 생각 없이 하던 방식을 답습해 왔다.

옮긴이는 책의 처음에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는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높이는 아주 기본적인 작업이다.” 라고 이야기 하며 자료구조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 하고 있다.

물론 내가 이미 구현된 레거시 소프트웨어의 병목을 분석 한다던지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어떤 자료구조를 어떤 상황에서 왜 사용 했는 지 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는 된듯 하다. (이 책에서는 몇가지 자료구조들에 대한 설명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가이드와 함께 성능을 측정 하는 방법 (단순한 실행 시간 비교가 아닌 계산을 통한 예측) 까지 소개 하고 있다.)

책의 구성 중 모든 구현을 다 소개 하지 않고 가이드만 제공하는 부분은 참 좋았다. 직접 코드를 구현하지 않고 책만 읽어 나가기에는 좀 귀찮은 면도 있었지만, 이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직접 코드를 작성해 보고, 책에 나오는 외부링크를 같이 읽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부링크가 모두 영문이긴 하지만)

자료구조 공부를 위해서는 자료구조의 알고리즘 설명을 듣고 그걸 내 머리속으로 이해 한뒤 그 내용을 내 코드로 옮기는 기술이 필요 한데, 그걸 익히게 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

소스 코드를 github 을 통해서 제공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개발자를 위한 책에서 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은 당연히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 이다.

- 인상적이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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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알고리즘 분석은 자료구조를 선택하는 지침을 제공하지만, 오직 다음 조건일 때만 유효합니다.

1. 응용프로그램의 실행시간이 중요하다.

2. 응용프로그램의 실행시간이 선택한 자료구조에 의존한다.

3. 증가차수에 따라 어느 자료구조가 나은지 실제로 예측할 수 있을 만큼 문제크기가 충분히 크다.

여러분은 오랜 시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접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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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 그대로 입니다.

- 소감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아닌데 희안하게 재미있는 책이다.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다른 자료구조 책들과 비교해 보자!) 부담감도 적다.

- 서평 끝

오늘 소개할 책은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입니다. 약 180페이지 정도로 구성된 얇은 책이지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학습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핵심 내용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주요 자료 구조를 소개한 후, 실습 문제를 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접근 방법은 신선하면서도 원저자의 많은 고뇌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매우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한빛미디어 관계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자료 구조(Data Structure)는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특성에 따라 알맞은 구조를 만들어 저장하는 방법입니다. 특정 응용에 적합한 자료 구조는 시스템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서는 Java Collection Framework(JCF)를 기초로 JCF에서 제공하는 자료 구조를 간단하게 구현하는 방법으로 기본 자료 구조를 소개합니다. 또한,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 어떤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료 구조가 어떤 것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제시하면서 자료 구조에 관해 설명합니다. 이런 전개 과정으로 독자는 각 자료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흥미를 끝까지 잃지 않고 완독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합니다. 필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료 구조는 Array List, Linked List, Doubly Linked List, Tree, Map, Hash, Binary Search Tree 등 기본 자료 구조를 다룹니다. 물론 지면 한계로 말미암아 꼭 다뤄야 할 기본 자료 구조를 전부 다루지 못하고, 각 자료 구조에 대한 이론적 배경에 관해서 설명이 미흡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실용적으로 빈번히 사용하는 자료 구조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술하고 있으며,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싶은 분들은 관련 내용을 더 학습하면 될 것입니다.

마치면서...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읽은 후, 자바에서 제공하는 기본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활용법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마다 주어진 실습 문제를 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180페이지로 구성된 얇은 책이므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제한적입니다. 다만 주요 요소 내용을 링크로 꼼꼼히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으므로, 깊이 있게 학습할 분들은 관련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도서]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 쉽고 현업에서 사용하는 알고리즘

한빛 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를 통해서 Think Data Structures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책을 받게되었다. 전에 한빛 미디어 사이트를 들어갔을때 어떤 책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타이밍 적절하게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이책은 그냥 알고리즘 책이 아니다. "자바로 배우는" 알고리즘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바 코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저자도 책의 머릿말에 사전 준비사항으로 자바를 언급하면서 익숙하지않은 독자들은 "Think Java", "Head First Java" 책을 권해주고 있다. 

자바의 Collection 과 알고리즘

이 책에는 Java Collection들이 많이 나온다. LinkedList, Map, ArrayList 등등. 알고리즘을 설명하면서 거기에 맞는 클래스를 구현한다. 구현을 하다 보면 우리가 Java 에서 사용하는 Collection 클래스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그저 import만 해서 노출된 메서드만 사용하는것을 넘어서 그 클래스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각각의 실습을 통해서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알고리즘과 적용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위키피디아 웹 클롤러나 인덱서를 실제로 구현해 볼수도 있다. 책에서는 간단하게 구현하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어떤 알고리즘을 적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실습하다 보면 더 이 책의 재미에 더 빠져들 수 있다. 

이책이 나에게 다른 알고리즘 책에 비해서 좀더 친숙하다고 생각한 것은 Java 로 된 소스코드 때문이다. C 나 파이썬이 아닌 Java 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더 유익했고 이해가 쉬웠다. Java 개발자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내가 그동안 썼던 라이브러리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수 있는 책이다. 

http://blusky10.tistory.com/345

<이 책의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로 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책소개

[ 마무리 ]

웹 검색이라는 부분에서 필요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디자인    ★★★☆☆

내용       ★★★★☆ 

난이도    ★★★☆☆ 

시중에 많은 책들을 보면 자료구조라는 것에 초점을 두어 자료구조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어떤것을 사용해야될지 감이 안잡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서는 자료구조에 대한 설명과 이 자료구조가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추가로 구현까지 이루어집니다. 

자바에 대한 설명도 같이 이루어지니 자바를 통해 자료구조를 공부하고자 하시는분들에게는 정말 좋은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