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세상을 돌파하는
최소한의 지식 루틴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에겐 ‘지식습관’이 필요하다. 지식은 단숨에 책 한 권을 독파하는 것으로 쌓이지 않는다. 매일매일 이불을 개고, 커피를 마시는 하루의 루틴처럼 습관이 되어야 쌓일 수 있다. 하루 10분, 짧은 지식 한 토막을 읽는 습관은, 도파민을 자극하는 숏폼을 보는 밤의 시간에서 벗어나 잠시 세상과 나 자신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시간이자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중심을 잡는 시간이다.
하지만 이렇게 쌓는 지식은 오직 나만을 위한 지식은 아니다. 《하루지식습관》 시리즈는 나와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저자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며 최소한은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 분야의 최전선을 주시했다. 철학, 과학,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주제가 이야기하듯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종횡무진 하는 지식의 경계를 넘나들다 보면 나만의 지식 세계관이 확장될 것이다.
“평생 써먹는 인생교양”
인류의 진화에서 자율주행차까지
하나의 키워드로 연결하는
지식의 유니버스
《하루지식습관》 2권 나아가기는 ‘걷기’라는 키워드로 시작한다. 호모 에렉투스가 직립보행을 시작하며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 이야기다.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대륙을 넘어 보이지 않는 도전을 거듭한 인류의 DNA에 담긴 모험과 탐험의 유전자를 곱씹다 보면 우리는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운 뒤 어딘가로 나아가야만 하는 ‘교양 쌓기’의 또 다른 자세를 상상할 수 있다.
2권 역시 1권에 이어 철학, 과학, 사회, 문화, 경제 등을 고루 다룬다. 직립보행과 인간의 뇌, 수학 진법의 탄생과, 산책하며 철학했던 소요학파, 달콤하고 위험한 레버리지효과, 신용평가기관의 총체적 원리, 소셜미디어가 추동하는 나르시시스트형 인간형, 진리를 깨며 진화했던 연금술과 과학의 역사, 아리스토텔레스의 카테고리 개념과, 개인적 취향의 사회성을 주시한 부르디외의 ‘구별 짓기’, 코뮤니즘의 유토피아를 최초로 상상했던 플라톤, 정치적 좌우와 자연 속의 기하학적 좌우대칭, 눈에 관한 생물학, 기계의 힘으로 나아가는 바퀴의 역사, 디지털 유목민의 탄생과 새로운 시대의 소통형/섬김형 리더십까지. 평소라면 누군가가 떠먹여주듯 잘 만든 콘텐츠가 있어야 클릭했을 법한 분야의 지식을 내 손으로 찾아 읽다 보면 나만의 지식 세계관이 확장되는 걸 느낄 수 있다.
저자들은 문과형 지식과 이과형 지식을 넘나드는 통섭형 지식 큐레이션을 지향한다. 따라서 책은 백과사전식 지식 나열이 아닌, 술술 읽히는 이야기 구조로 되어 있다. 철학에서 과학, 과학에서 사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교양은 한 가지 키워드를 두고 다양한 지식의 관점을 드러내며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우리는 매일매일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식 습관’의 루틴을 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사
여러 분야의 지식들을 읽으며, 정말 지식 세계관이 확장되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 권유진
친구들에게 ‘이렇대~!’ 하면서 알려줄 수 있는 지식들이 가득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편
의 글이 짧아서 간편하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
― 나날
이 책 한 권을 읽고 나니, 유명하다는 모든 영역의 비문학 ‘벽돌책’을 읽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 잘하는 애가 요약 정리해놓은 노트처럼 보물 같은 책이에요.
― Jane. A muge
문과(심리, 상식, 정치, 철학, 역사), 이과(과학, 수학)를 아우르는 통섭형 인재상에 걸맞는 책
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편중됨 없이 매일 짧은 글을 통하여 넘치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전준규
평소 생각이 많지만 정리해본 적 없는 분들, 삶을 넓게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보노
평소라면 (아마 절대) 읽지 않았을 분야들을 요리조리 ‘찍먹’ 할 수 있는 지식의 시식코너.
― 이민준
한 주제에 대해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김은미
어딜 가나 자주 듣던 이야기지만 자신 있게 말하기엔 주저하게 되는 상식을 총망라한 책!
― 차차
평소에 회사를 다니면서 그리고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고민하던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 그린티